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60

지금은 통화중.......


BY 부산에서콜라 2002-09-12

전화벨.....띠리리리리리이~~~~
콜라....엽떼요..
전화속..안 죽고 살았있네...

콜라 원체 게을러...
오는 전화만 받고 ....
가는 전화는 할줄 모른다...
근데도 하루에 2시간쯤은...
전화통에 붙어 지내는것 보면..
콜라 인간성은 그리 나쁘지만 않는 가 보다...
(하긴 외모도 안 따라 주는데 ...
인간성 까지 나쁘면 누가 놀아 주냐구우~~)

그러니 일케 오래만에 오는 전화속에...
인물들은 첫마디가 생사 확인 부터 한다...

결론은...
오늘 그 전화속에 주인공 집으로...
(인테리어 가계를 한다..)
방문을 했다는 말씀이다...


그때 급한 전화가 울렸다..
일터에 있는 아저씨의...
S.O.S.다..(일이 급하니 도와 달라는....)

소시민이 일이 급하지...
노는 것은 다음에 만나 수다 떨어도 되니..
아저씨한테나 가보라고 언니(전화속 주인공)를 밀치고...
가계에 남은 언니의 작은딸과 시간을 보냈다...
택시로 왔어니..
택시비는 뽑고 가야 할것 아닌가...(수다로...)

언니의 작은딸....
따지자면 울 쌍둥이랑 어릴때 친구다..
무지 영악한 아이였다..
우리 쌍둥이랑 같은 나이 인데도...
쌍둥이는 항상 이 아이의 밥이였다...

아이들과 놀때는...
먼저 맘을 열어 주어야 된다...
해서...
돈을 주면서...
아이스크림 사오고 나머지는 너가져...
라고 시켰다...

아이스크림을 쭐쭐 빨면서...
이야기는 시작 된다...쩝쩝...냠냠...얌..


콜라...주은아 넌 예쁘고 공부도 잘하니...
남자 친구도 많겠네...(초등 5학년..)

주은이...없는데요...

콜라...왜??너희반 남학생들은 여자 보는 눈이 없는것 아니야..

주은이...내가 맘에 안 들어요...

콜라....넌 어떻 남자 친구가 좋은데??

주은이...키도 좀 크고요, 피부 희고요...
공부도 잘하고요, 유머도 있었서면 좋겠어요...

콜라...아예 킹카 구만....ㅎㅎㅎㅎ

콜라...주은아 넌 언니가 공부를 잘해서 ....
스트레스 쨩 받겠다야...

주은이...맞아요...진짜 재수 없어요...

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속으로.. 뭔 재수 까지씩이나...)
그래... 진짜 너 화나겠다...

주은이...진짜 재수 없다니까요....

콜라...그래도 모르는공부 알켜 줄때는...
그런 언니가 있어 얼마나 다행 이고 야...

콜라...주은아 넌 크서 뭐 될건데...

주은이...선생님요....

콜라...너 전에는 아나운서나 탤랜트 된다면서..

주은이...뭐 그런것 될려면 뒷에서 밀어 주는...
사람도 있어야 되는데 우리집은 그런 사람이 없잖아요..

콜라...(마음이 착찹 했음...)
아니다 이제 니가 그런것 할때는..
실력만 있어면 되니까 ...
걱정 하지 말고 아나 운서나 탈렌트 해라...
넌 예쁘서 많은 사람들이 보아 주어야 된다 말이야...
알았제에~~


콜라...주은아 언니는 어느 고등학교 간다고 하더노??
(공부를 무지 잘해 특목고을 지향 하는줄 알고...)

주은이...그냥요...
내신 때문에 가까운대로 정하던데요..

콜라...니는 내신도 아나??

주은이..매일 엄마 하고 하는 이야기가 그건데요...
(맹모삼처지교.....가 머리를 치고 지나 간다...
울 쌍둥이는 삐리리 성인용은 아는데...)


긴 이야기 여기까지만 생략하고.....



오늘 저녁식사후...


전화...띠리리리리이~~~~~~~

한별...엄마 전화좀 받아 주세요...
(샤워 막 끝내고 알몸중...)

콜라...엽떼요...

전화속...그기 한별이 집이죠???

콜라....아닌데...

전화속...아...죄송 합니다...
하고 끈을 찰나...

콜라...여긴 한별이 집이 아니고..
한별이 엄마 집이다...
누구고??

전화속...소라 입니다...

콜라...소라야 다음 부터 한별이 집이죠..
하지 말고 한별이 엄마 집이죠...
하고 한별이 바꿔어 달라고 해라...
알았제에~~

전화속...네에~~(지가 네라고 대답 안하면....)

콜라...(수화기 막고...)
한별아..해삼물한테 전화 왔다..


한별...엄마 제발 소라 보고...
해산물이라 하지 마세요...ㅎㅎㅎㅎㅎㅎㅎ

콜라..니 친구들은...
소라 아님 소담(소라와 담치 준말...)이냐...

콜라...그럼 소라가 해산물이지..
광산물이냐아???(광산물...뭐 이런말도 있냐아????-.-:::)






오늘 이야기 끝.....
.
.
.
.
.
.
안다니까요...
콜라 불량 엄마인걸....
하지만 교과서 대로 아이를 키운다는것...
빵틀에 빵을 구워 내는것 같아서...
걍...
내식으로...
콜라 식으로 키웁니다...
의의 달지 마시길...






글구....이글은 저유우님만 보시길....


고맙기로 하자면이야...
콜라가 더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마다..
답글 올리는것...
쉬운일 아니거던요...
항상 감사 드리고 고맙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힘입어...
졸필 이나마...
열심히 올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