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글 올리는 분들 글솜씨 참 좋으시네요. 부럽소. 수영장 친구들과 조조상영하는 걸 봤습니다. 저는 오아시스 보구 눈물 안흘렸습니다. 남주인공의 코훌쩍이는 연기가 내내 신경이 쓰이구 여주인공의 연기가 너무 힘들어서 같이 몸에 힘주다 보니 눈물이 나오지 않데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영화 이야기를 해 주는데 뒤늦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더이다. 참말.... 맘이 많이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