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일땜에 밤새고, 몸살이 났다.
마음은 20대인데..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몸이 20대때는 며칠 밤샘..끄덕없었는데...
아들이 학교갔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파있는 엄마를 보면서..
좋아 죽는다.
엄마가 매일 아팠으면 좋겠단다...!!????
일기에조차...
엄마가 집에서 일을 하시니..
겜을 전혀 못한다.
그래도 엄마가 집에 있는게 좋다....
그렇게 써놓았다...
남친이 전화해서는..
며칠...(한달도 족히 넘었다) 못보니까 보고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래도 너랑 같이 살려구 아둥바둥 열심히 돈벌고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한다...
같이 살 일은 까마득하게 먼 일이고...
이루어질 가망성 거의 없는 얘기라도...
말이라도 고마운 순간이다...
왜냐...?
나...
진짜...집에 있고 싶다....
예전처럼...
집에서..빨래하고 밥하면서...
내가 젤 좋아하는 퀼트하면서...
그렇게 살고싶다....
정말...그렇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