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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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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건 참아도 노래못하는건 못참아...


BY 쌍둥이엄마 2000-09-18


드디어 오늘 문화센터에서 노래를 배운다.
남편과 모임에 갔었다.
남편 친구들의 부인들은 뭘 먹고 컸나.
다들 쭉쭉 빵빵이다.

2차로 노래방에 갔다.
술을 깨야 운전들을 할수있다는 핑게아래...
도대체 남편친구 부인들은 과거에 뭐하던 사람들인가?
다들 가수였다.

이것으로 끝낼수 없다고
흥이난 사람들이 3차로 나이트클럽에 갔다.
남편친구들과 그 부인들은 전문 댄서처럼 보였다.
남편과 난 테이블을 지켰다.

시무룩한 남편과 집으로 돌아왔다.
"당신 도대체 아는노래가 그렇게도 없어?
뚱뚱한건 참아도 노래못하는건 못참아."
잠든 남편을 보며 이를 갈았다.
'지는뭐 잘하나~~'

다음날 백화점 문화센터에 갔다.
0 00노래교실...
"무슨 노래 갈켜줘요?"
"요즘노래 옛날노래 다해요."
"배우면 노래방 가서 할수있나요?"
"그럼요."

3개월치를 등록했다.
3개월후에 모임이 다시있으니까...
오늘 드디어 첫수업날이다.
아침부터 가슴이 뛴다.
두고보자 다음 모임때는 다들 입이 안다물어질터이니...

뚱뚱한건 참아도 노래못하는건 못참아?
흐흥~~~~~
3개월이 지나면 그다음엔
스포츠 댄스나 배울까?
다이어트에 최고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