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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94

비가 오는 중에 ~~


BY 아리 2002-08-27



Hi, PPiPPi (It's a yellow chicken's nickname) 

Rain drops are 
coming and going 
falling and stopping 
making 
blue sky gray , 
yellow buildings gray , 
green trees gray 
and my yearning mind gray 

Some says 
Don't expose yourself to yellow sands and yellow rains 
It's so bad, It's so dangerous 
how is it possible 
when everywhere and everything is yellow and gray? 
How is it possible 
when my own mind is yellow and gray? 

I shout to my girl 
why are you so stupid 
why are you so mindless 
why are you so lazy 
why are you not a genious 
why are you such an ordinary girl, just a first grade middle school student 
why are you coughing 
Why are you ... 
why are you ... 
why are you ... 
why are you shouting to your girl.... 
why are you making your girl so unhappy... 
why are you why are you such an ordinary person, just ... 
why are you so lazy.. 
why are you... 
why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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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마가 자기자식에게 욕심을 비우지 못하고 

어느날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마구 쏘아대지- 

바로 그 때 나의 똑같은 수정할 부분을 지적 당해 봐...어떤가!?. 

살을 부비면서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놀아 주면서.. 

기타의 아픔도 같이 느껴주기도 하면서 쏘아 대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아픈곳을 찔렀냐.. 

너의 아픔처럼 지선이도 무척 아파하고 있을꺼야 

우습게도 우리의 모든 기준이 나 자신의 관점이 되기쉬워 

상대방의 한많은 사연은 별로 잘 느껴지기가 어렵거든.. 

어떤 때 내가 진심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사과해야하지 않나하고 

고민하고 있을때 멋적게 그애가 다가오면 정말 고맙더라 

그리고 사과 정말 어렵더라.. 

클수록 더욱 더..지선이에게 편지를 한번 써 봐 말보다는 감정도 

훨씬 순화되고 ..정리도 되고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바라봐 줄 수 있어야 되는데 정말 그게 안 돼.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데 이 아이가 이렇게 정상이고 건강한 것이 

....그리고 보통이라는 것 까지 

최소한 즐겁게는 살아야 하지 않을까 

요즘의 아이들의 진정한 카타르시스는,출구는, 어떤 걸까? 

회색은 비를 뿌리고 비는 모든 걸 깨끗이 청소 한다 

더 밝은 햇살이 너를 눈부시게 할꺼야 

오늘은 어제가 아니니 이제 잿빛은 던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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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지 컨디션이 정말 안좋아' 하면서도 아이는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서고 

나는 이렇게 

늘씬하게 앉아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맘대로 낙서를 하고 있다 

그래 좋은 시간이라면 좋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 

엠피에 저장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남의 아이에게는 너그럽고 객관적인 감정을 이렇듯 편히 

늘어 놓으면서도 내 아이에게는 욕심을 앞세워 조바심의 감정을 

내어 놓는 한심한 엄마로 ~~

언젠가 50대가 되신 친척 아저씨로부터 받은 인상 

-남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 그러한 인격을 과연 갖출수 있을까 ?

자기의 정직성을 소신을 다른사람에게 누가 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다치지 않으면서 펴 나갈수 있는 사람 

'한손에 두 공을 잡을 수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의 현실성 '

정리 되어있는 듯한 사람 

모든 것이 즉흥적이지 않은

--충분히 사고된 듯한 행동 ...

나도 그렇게 늙어 가고 싶은데 ..

오늘처럼 바람이 창을 때리고 

비가 시끄럽게 내리면 

소녀적 감성에 홀려서 

횡설 수설 글을 쓰지 않으면 

초조한 마음이 되어 중얼 거린다 ...

되도 않는 소리를 되뇌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