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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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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세상에서 사람을 만나는거.


BY 공주 2000-11-18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
제가 누구인지 모르시지요?

제가 초등학교 중퇴인지 박사학위가 있는지,
모델같이 생겼는지 찌그러진 호박인지,
제가 여유있게 사는 아줌마인지 가련하게 쪼들리고 사는 아줌마인지,
제 직업이 무엇인지.

그런데, 제 글을 쭉 읽으시던 분들은 제 성격을 아실꺼예요. 저라는 사람을요.

저는 그래서 사이버세상에서 사람을 만나는것이 좋아요.
순수까지는 안가더라도....... 음....... 껍데기없이 사람을 만난다고 할까........
실컷 '그냥 사람'과 '그냥 사람'으로 사이버 세상에서 친구가 되고, 나중에 가서 서로의 실체(?)를 별별 상상을 다 하고나서 만나는 맛도 참 쏠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