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미팅을 했다...
한 까페를 빌려서 단체 미팅을 한것이다
사회자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짖??은 장난을 했다..
"우리의 신체 부위 중 "~지"자로 끝나는 말 대기 놀이를 합시다
왼쪽부터 돌아가면서 하는 겁니다 시작~"
너무 낯뜨거운 질문이었다
미팅에 모인 사람들은 당황했지만 왼쪽부터..."장딴지..허벅지.."
등등의 대답을 했다
너무나도 한계가 짧은...질문이었기에 사람들의
입은 닫히게 되었다
사회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 자로 끝나는 단어를 대답하시는 분에게는
십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없으십니까?"
그렇게 말이 떨어지기 전에..
곱상하게 생긴 한 여학생이 일어섰다
사회자도 놀랐다
사람들은 까페의 분위기가 이상한 쪽으로 흐를것을 모두가 예상했다...........
모두가 그 여학생이 어떻게 말할 것인지...
집중하고 있었다...그러고는 그 여학생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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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지......."
미팅장소는 모두 웃음 바다가 되었다....사회자는 원래 질문의 답을 유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말했다
"~지 자로 끝나는 단어를 또 대답하시면
십만원상당의 상품권을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그 여학생은 씨익..웃었다...
그러고는 입을 열려고 했다......
사람들은 그 여학생이...과연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시선 집중했다....
그 여학생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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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가지"
위기를 모면한 여학생....정말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까페는 다시 한번 뒤집혔다.......
하지만 사회자는 역시 짖??어야 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질문을 했다...
"~지 자로 끝나는 단어를 한번 더 대답하시면
항공권을 드립니다"
솔직히 탐났다...근데..항공권을 진짜로 줬을까???
그 여학생은...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한계에 다다른 것이었을까??
만약 사회자가 바라는 그 답을 말하면
상당한 쪽팔림과 변녀 취급을 받겠지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여학생은 참으로 심각했다
그러나...
여학생은 다시 씨익..웃었다.....
까페안은...과연 이 여학생이...
그 낯뜨거운 단어를 대답할 것인가....하는 의문으로
떠들석했다..
그리고는 그 여학생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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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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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까페안은 뒤집혀졌다......
...
그리고 그 여학생은 그날
퀸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