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고 싶도록 짜증나 미치겠어요.
처음으로 아이들을 많이 낳은것을 후회 해 봅니다.
시골에 살다가 아이들 교육 핑계로 이곳 서울로 이사왔습니다.
시골에서 넓은 집에 살 때는 아이들이 넷이라도 많다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이곳에 와 보니(목동아파트) 집 값이 장난이 아니군요.
그곳 집 두 채를 팔아서 작은 아파트 전세 정도로 옮겼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어머니 마저 중풍인지라 저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27평의 아파트에서 일곱명이 생활 하려고 하니....
더군다나 방학 방학이지요.
친인척들은 왜 그리 오는지....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습니다.
소리라도 버럭버럭 지르고 싶은데....어찌하여야 하나....흐흐
머리만 아파 옵니다.
어디 현명한 처방있으면....부탁 드립니다.
삶에 지혜라도...아니면...시원한 바람이라도....
아이구 답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