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남편과 콜라가 앉아..
오래 만에..
여유를 누린다...
식탁에..
시원한 냉 원두 커피가 있고...
남편....4일간 휴가를 어떻게 보내지...
콜라....우리집 경제 사정도 사정이지만..
이 남자 움직이는걸 싫어 한다는것...
당신들도 알지 않는가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다음말을 기다려 본다...
남편....하루는 자빠링 하고...
(방에서 자빠져 지내겠다는 소리다..)
이에...
콜라...하루는 업퍼링 하고...
(방에서 업퍼 지내라는 소리다...)
남편....영양가 없이 날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웃는 소리...^^*)
남편....하루는 홍콩 가고....
콜라....에헤이 아저씨..
말씀 잘 못 날렸구만..
홍..콩...이 아니라...
방...콕 아니유우~~
남편...그래...방콕...
콜라...아이구 닭대가리야아...
(이 말은 순전히 속으로만 했기 때문에 울신랑은 못들었다...)
콜라...그리고 하루는 푹 쉬어야지..
그래야..
자기 말대로 최대의 컨디션으로..
일용한 양식을 벌어 오지....
남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는 소리임....)를 내면서 퇴장...
하더만...
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는 소리임....)나는 이런 신랑 하고 살았다우..
아니...이런 신랑 하고..
살아야 되는가 하고 생각 하니..
위에 있는 ㅎㅎㅎㅎㅎㅎ가 우는 소릴수 밖에...
그래서 콜라의 유일한 위안 이...
그래...
이넘이나..저넘이나 매 한가지 일것 이여어~~
그래도...
콜라 남편은..
밥 많이 묵는다고...
시비는 안 걸잖어...
이게 유일한 콜라의 위안 이라우~~
댁들은 어떻게 사시남유우~~~~~~~(내가 유씨 아저씨랑 놀았더니..
이케 표현이 되구만유우~~~~~~~
담부터 유씨 아저씨랑 안놀아야 겠구만유우~~~~~믿거나 말거나..유우)
중대 발표....2
남편이랑 외출...
일주에 한번씩...
밀면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아니 ...
쌍둥이 빼고...
단둘이서만...
줄을 서서 기다려..
밀면을 먹고 있는데 ...
남편의 핸폰이 울린다...
콜라... 어이구....
자기 애인은 매너도 없냐...
이런날에 핸폰 때리게...
남편... 내 애인인것 어케 알았냐...??
콜라... 원체 내가...
척 하면 착이요..
뚝 하면 호박 떨어 지는 소린줄 아는..
용두산 공원 돗자리(점쟁이) 출신 이잖어...
남편...요즘 장사가 안 되나 보지..
여기 까지 원정 나와 있게...
콜라...근데...
자기 앤은 이 시간에..
부인과 있을줄 모르고 탤레퐁 때리냐?
매너가 없구만 앞으로 잘 가르켜어...
남편...근데 너 그런것 어케 그리 잘아냐...
매너도 찾고...
콜라...우리 앤이 그렇게 알켜 주더만...
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고 선수를 쳤는데..
그날 울 신랑..
설사를 하더라 말씨이..
소심 하기는....
우리 일케 산다우우~~~~~~~~~~~~~^.^*
어이구..
쌍둥이 일어날 시간이구만...
더운 여름..
쉬 지치지 마시고..
웃음으로 시작 하는 하루 하루 보내세요...
참...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울 쌍둥이 아주 시크먼스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두번 다시 안가고 싶다네요..
그넘의 무인도 캠프...
해서..
어제 부터 이 콜라의 레파토리가 바뀌었습니다..
말안들어면...
한번더 무인도 캠프로 보낼것이여어~~~
일케요...
그리고 단샘님요..
나나님요...
그 에어컨...
눈만 써언 하데요...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