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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 의 하루...제 3탄.


BY 슈퍼 우먼? 2002-07-30

잼 없는 비됴 한판 때리고,
새벽 3 시에 잠이 들었다.
가게 때문에 휴가못가는게,내 가심에 한이 ?楹ず릿?
밤새 들로,산으로,바다로 쏘다녔다.
테마 방에 올렸던 모래산 구덩이...그곳에 빠져,
열심히 헤엄치는 꿈도 꿨다.
어릴적 그대로의 나체로....히히.
눈을 뜨니 아침 10 시.
씻고,써방 먹을 밥,국,반찬,하고,빨래하면,12 시..허걱.
난 이제 사망이다.
울 써방님 교대해줄 각시만 욜나게 지다릴틴디,.....
눈을 질끈 감고,울 편의점에 전활했다.

" 써방니..임. 각시가 쪼매 늦을것 같아요".[최대한 콧소리를 섞어]
"먹은게 없는데,밤새 설사하고,토했쪄".[사실,배 터지게 밥묵고,비됴봤다]

아팠다는데...지가 나를 어쩔거여!..호?.
입이 대빵 나올 울 써버님. " 알쓰" 하고 팍 끊는다.
우씨...걱정좀 해주면 입에 곰팡이 나남?
아무리 거짓부렁 이지만 무지 욜 받는다.
심각 하게 고민을 했다.
이걸 죽이 ?살리?
.......................................
밥? 새로 안했다...[아쉬움면 식은밥 묵으라지!]
국 ? 제일 싫어하는 계란국 했당...[왕소금 한주먹 넣고 간했다.]
반찬? 역시 왕 싫어하는 생선구이 했당..[쌘 불에 팍 구워 까맣다]
빨래? 세탁기에서 꺼내 널어났당..[큰 방 여기저기,발 디딜틈없다]

느긋하게 출근 했더니,쇼파업드려 자[슈퍼 울트라 짱]울 써방님.
스팀 팍팍 받아 ,입이 메기 주둥이가 되있다.
나..많이 아픈 표정으로,최대한 자상하고,지적으로
울 써방님께 아뢰었다.

"쟈갸.배 고프지잉?...[쨔샤. 소말리아 에선 굶는건 예사여!]
날 더운데 고생했넹..[이 넘의 에어컨은 고장도 안나나?]
얼른가서 식사해용....[계란국에 밥 한번 말아봐...맛이 쥑일껄!]
참,방이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해났어..[빨래널며 열좀 받을거다]


철학자 소크라테스 도 마누라가 악처였대더라.
써방님의 심신수양을 위해,소녀 이 한몸 바치나이다.
30분 후,,,울 귀하신 써방님께 텔레퐁이 왔다.

"나 누나네 집에서 밥 묵는다.거기서 자다 바로 야간갈께"

아,무심한 하늘이여.
전번에 다니는 절에 갔을때,
부처님앞에 놓인 사탕을 스님몰래 까먹었는데,
스님이 몰래 카메라로 찍어났다, 부처님께 꼰질렀나보다.
아,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