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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


BY 먼산가랑비 2002-07-29




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


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
★날씨도 더운데 우리 나가자 ☆

저녁 10시...
우리애인하고 둘이 눈길이 마주친다.
우리둘은 그냥...쳐다만 ~~봐도
서로 짠~~파팍..~~찌찍~ 통한다.

날이 더우니 야한밤에 나가자는  신호다
둘이 녀자둘이 나서려니.
울 람보 걱정이 되나부다

어이~~어데가노??이야한밤에..잉???
우웅.....
더버서리..!~~♨식히려고...ㅋㅋㅋ

돗자리 들고 과자 한봉다리들고
아파트 아래 농구장으로 간다

우리둘이 늘 산책하면서 가서 쉬는곳이 잇다
그곳엔 바람도 잘 불고 참 좋다
사람도 많이 안다니고..
우린 늘 나가면 거기서 쉰다

어제 저녁도 새벽2시까정
둘이누어서 별과 같이 달과같이 이야기 하면서
놀다가 들어왔다

한번 나가서 그 재미에 폭 빠지더니
야한밤만 되면 궁둥이가 들쑤신다
나가고 싶어서..

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
둘이 나오니 우리의 람보 뒤따라 나온다
도저히 두 녀인을 그냥 내둘수없나부다
어제도 그렇게 따라 나오더니...

재미가 없는지~모기 핑계되면서~
혼자....12시 넘으니 도저히 못있겠다고 
두손들고 두발로 도딱도딱 들어간다

우리두녀자.~~
야한밤에 그 바람이 얼마나 마음을 빼앗든지
도저히 같이들어갈수없다
그래서 긴시간을 그곳에서 누워있다온다


참 시원하니 좋다
행복하다는 소리를 서로 다투어가면서 한다


불빛에 비친나무들이 그처럼 아름답게 흔들릴줄이야 하늘에 구름이 그같이 여유롭게 흐르다니~ 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 아파트 25층의무게가 눈앞에 그냥 우주속에 서있는 우주도시속의 건물처럼 우뚝하니 구름속에 떠있다 아무런 이야기는 없었지만~ 가만히 있어도 가슴속엔 말할수업는이야기로 가득차서 풍요롭다 그래서 그야한밤의 외출이~ 바람이 좋다!~~ 하늘보고 누워있노라면 이내 꿈속으로 들어가서 더 좋다 그 황홀한 기분만나러~ 밤만 되면 우리 두녀자 궁둥이 들썩인다 오늘저녁도..... ..... ... 나가자...!~~

야(夜)한 밤중에 나가는  두女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