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을 벌리면 마무리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늘 하기전에는 포부도 크고 의욕도 높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면 끝맺음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
지구력이 부족한 탓인가?
그래서 같은 일을 자꾸만 계획하게 되기도 한다.
이번에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난 정말 포기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하게 되었다.
무엇이 이렇게 나를 여기에 매달리게 하게 되었나 생각
해 보니 그만큼 이루고 싶다는 욕구가 어느때 보다도
강했던것 같다.
이루고 나니 성취의 기쁨은 더할나위 없이 황홀한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무엇에 몰두 할 때 그 과정도 중요
하지만 그 뒤에 찾아 올 결과 또한 누리는 기쁨이 있어
최선을 다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사람들이 무엇에 열중해 일을때 그 결과가 분명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으리라 미리 짐작 할 수도 있는
일인것 같다.
난 이번에 성취의 기쁨을 맛 보았으니 다음에 어떤
일을 하든지 끝맺음을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나를 이루고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