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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9

감동홈이 따로 없는 곳이네요.............(3)


BY shg1990 2002-07-26

누군가 물으면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답하곤 했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싶냐고 물었을때 말입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진짜로
정말로
평범이 더 힘들다는걸 느낀답니다

그냥 주어지는 상황안에서
그냥 주어지는 시간안에서
그냥 있는데로 생긴대로 살면 되는데
그 평범이 자연스럽지 않을때가 있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특별히 크게 힘들지 않는한 평범한 삶은
언제까지든지 할수 있을것도 같아요

때로는
이 평범이 싫고
이 나른이 싫고
해서, 지치는듯한 순간도 착각도 있지만
우리는
사춘기소년, 소녀들처럼
얼마간 앓이를 하다가

이 삶에 움직여져 가는 것이지요........
그것이
서글펀 일일수도 있으나
어쩌면
그렇게도 힘들다는
평범한 삶을 우리 자신들이 더 많이
더 가깝게 느끼면서 잘 살고 있으니
뭐에 걱정이 될까요?


여기에 님들이여!!!!!!!!!!
저의 첫 글제목처럼
들어올때 마다 그냥 나가는 일이 없답니다
한가득 가슴속에
한가득 마음속에
넣어가는 이 편안함과
여기에 님들께서 보여주시는 최고의 평범함이
저를 더 힘나게 더 마음넓게 하여주시니
어찌 감동홈이라 안 할수 있나요?



"넋두리"가 아니게 쓰고 싶었는데
"넋두리"가 되었으면 어떻게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