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보느라 비스듬히 누운 딸과 나
마침 축구 중계를 하고 있었다.
월드컵 영향인지 딸은 축구를 요즘 들어 꽤 보는 편
그냥 딴 쪽으로 확 돌렸다가 다시 탁 틀어 보니
부천이 한 골 넣은 상태
(부천; 울산)
ㅡ엄마 누가 넣은겨??
ㅡ몰러,,,넘자가 넣겄지..
딸이 ,,,기겁을 한다..
ㅡ부천 이겨라!! 부천 이겨라!!
딸이 신나게 응원을 하길래
ㅡ니가 부천 사람이가,,깅샹도 얼라재..
딸,못참겠다고 갑자기 소리를 빽 지른다
ㅡ엄마,,,,고마 해라,,,,,
츠암나,지가 그래 봤자
내가 낳았지
오데서 떨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