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서 비디오를 신나게 보며
하하호호거리며 웃는 녀석들..
나를 보자 하는말..
"엄마~"
"왜~"
"엄마 꼭 짱구엄마 닮았떠..ㅋㅋㅋ"
"뭬..뭬야?"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있던 막내딸도 하는말..
"어! 엄마 정말 짱구 엄마 닮았당..ㅋㅋ"
내가 미툐..@@
녀석들이 방학첫날 우중충한 날에
거실서 짱구는 못말려 비디오를 보던중
주방에 있는 나를 보자 아주 반기듯 하는말이
바로 내가 개구장이 짱구엄마를 닮았다는 것이다..ㅜ.ㅜ;;
"얌마~닮긴 모가 닮았냐~~"
"엄마도 머리 파마하고 옆으로 머리 휙 날리면 똑같아~ㅋㅋ"
"흥!! 그럼 엄마가 짱구엄마면 너희들은 짱구넹?"
"엥.."
"너희들도 짱구처럼 눈썹을 진하게 그려뽀아~우히히.."
은근히 웃기는 소리 잘하는 둘째 딸이
나의 말에 다시 또 말을 건넨다.
"있잖아~ 짱구엄마도 엄마하고 똑같은 소리한다?"
"무슨 소리를.."
"엄마도 이쁘다고 하면 나원래 이뽀~구러잖아 짱구엄마도
엄마하고 똑같은 소리하거든..ㅋㅋ 얼굴도 무지 닮았떠..우히히"
아니 저녀석이 증말루..
"얌마!! 엄만 증말 이뽀다니깐..호호.."^*^(이뽄척~)
"우헤헤헤..."
아휴~죠녀석들이 지금 비웃는겨?..
녀석들과 난 잠시 그렇게
웃다가 왠지 화면이 좀 궁금해서리
슬쩍 짱구엄마를 쳐다보니....
쩝..
아띠...좀 닮긴 닮았넹..ㅡ.ㅡ+
에라이~~
난 아이들이 보는 화면을 가리고 서서는
두팔을 힘차게 쭈욱~~뻗고는
엉덩이를 좌우로 열쉼히 흔들며
짱구춤을 요염하게 보여줬다.
울라울라~~울라 울라~~~^0^;;
"푸하하하..우키키키..엄마 디게 웃긴당~~~"
구래..웃어라 웃어~~~
어차피 짱구엄마로 망가진 몸..
이 한몸 희생해서 너희들이 웃긴다면야~~~
울라울라~~울라울라`~~~
이눔들아~~
이 엄마의 짱구춤은
여름방학 납량특집 댄스담마~~~
이 긴긴 방학..
우리 잘 지내보잠마~~~
울라울라~~~~~울라울라~~~앗싸~~~~헥헥..@@
(이거 장난아니게 운동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