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에 흙기사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은 ..
글도 잘 쓰고
자존심도 강하고
아집도 비교적 쎈편이다
나름대로 수완도 좋구
또 사업 능력도 있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아 날로 날로 조금씩 번창하고 있다
헌데
성격이 깔끔해서
자기 맘에 안드는 부분에
때로 눈살을 찌푸리며
얼굴에 표정을 담는다 ...
착하고 이쁜 두딸이 있는데 ..
이딸들이 꺼꾸로 어마마마를 모시고
언니 노릇을 한다 ..--흙기사한테 ..-
딸 ;엄마는 정말 감정 기복이 심해 .
(때로는 정말 감당이 안돼 ..변덕스런 봄날씨라고 해야하나 ..
아님 ..장마철 호랑이 시집가는 날이라고 해야하나 ..끙-.-;;)
엄마 ;아니 너 ...@#$%#$@
그게 좋게 말해서 감정기복이 심한거지 .
나쁘게 말하면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 얘기잖어 .
딸 ; (우띠 어케 아셨지 역시 우리 엄마는 너무 똑똑해 ..)
@#$%#$@%$@@@@@@@@@#$%%
때로는 미침(珖)이 미침(及)을 만들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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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고 싶다
미치는 것은 천재의 것이고
미치기를 두려워하는 것은 범인의 것이라서가 아니라
미침(狂)으로써 무엇엔가 미칠(及)수 있다는
그 평범한 논리 때문에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그 힘을
나는 원하고 있는 것이다 ."
"인간은 누구나 미치고 싶어하는 욕망과
미치기를 두려워 하는 양면성이다 .."
참고로 밑에 글귀는 ..78년도 모 대학 학보에 있는 글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