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여기에도 얼마만인가??
일주일도 훨씬 넘긴거 같다.
아니 마음은 몇주가 지난듯 하다.
하지만 그 인고(?)의 시간덕에 에러도 없고 훨씬 빠른 속도의 너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너.....다름아닌 컴퓨터......
한마디 예고도 없이 다운돼버린 탓에 고치고 또 고치고......
하나로통신 A/S까지......수차례의 A/S.....
포맷에 또 포맷.....포토?事訪颱璣?까지 깡그리 몇번을 날리고....
돈은 돈대로 까먹고 이제서야 찾은 우리집 컴터....
어찌 아니 반가우랴!!
일주일이 넘는 날을 울아들과 나는 거의 미칠지경(?)이었다.
'아~~~내가 컴터 중독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
울아들도 학교만 갔다오면 '엄마 컴퓨터 왔어요?'하고 물으니.....
우리집 컴터가 그렇게 사랑을 받았는줄은 이제서야 알았다.
메일도 궁금하고....홈페이지도 궁금하고.....아컴의 이야기들도 눈에
선하고....
난 신문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음악 듣는것 까지 컴터에서 다 해결하는
사람인데 고것이 없으니 어디 살맛이 났겠는가.....
컴터가 멀쩡히 살아서 울집으로 오던 날.....
우리는 좋아서 함성을 질렀다. 울아들과 나....ㅋㅋㅋ
아....사랑스런 컴터.....이젠 아프지 마라.....
우린 너 없이는 못살아....
이젠 너도 엄연한 우리 가족이란 말이야....알간??
아컴......님들....다시 만나뵙게 되어서 넘 기뻐유....
이 기쁨을 아실런지??
애들 등교시키고 앉아서 그동안 못읽은 님들 글읽느라 오전이 다 가버렸네여.
에구....일해야지....할일이 태산인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