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의 살아 가시는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군요.어느 종교
든지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자신을 돌아 보며 반성할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이라고 생각 합니다.저는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친정 할머니와 어머님이 믿고 계셨고 제 친구 중에도 교회나 성
당에 나가는 사람이 많아서 항상 권유를 받고 있지요.일주일에
한번씩 좋은 말씀을 적은 글을 친구가 보내줘서 잘 읽고 있지만
저는 왠지 교회 보다 절을 좋아해 친구들을 마음쓰게 했는데 이
제는 친구들도 그 어느날인가 를 기다리는 눈치 입니다만 종교
는 역시 마음이 가야 되는것이지 억지로는 안된다는것을 느끼게
되지요.언니들도 교회에 나가는데 저는 왜 그런지 시댁에서 믿는
불교를 의미도 잘 알지 못하면서 마음으로 믿고 있지요.그러나
어느날 모임이 있었는데 친구가 말 하기를 자기는 항상 남편과
둘이서 아침 예배를 드린다면서 오늘 아침에는 남편이 고향 친구
만난 다니까 즐거운 추억얘기 많이 하고 들어 오라고 기도를 해
줬다고 하더군요. 친구 남편은 장로 님이시고 그 친구는 집사인
데 둘다 모태 신앙이지요. 저는 그말을 듣고 너무 아름다운 모습
으로 그려져서 진심으로 부러운 말을 했지요.기도하는 삶이란 저
런 것일까.매일 아침 마주 보며 기도 하고 찬송 하고 자신을 돌
아 볼수있게 하는 점이 부러 웠지요.그래서 제가 어리석은 질문
을 했지요. 너는 싸움도 하지 않겠다? 빙긋이 웃는 것으로 대답
을 하더군요 .누구에겐가 자신을 드러내고 기도하는 생활 이야말
로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밤바람을 쐬며 찬송가를 부르는 님의 생활이 아름답게 전해져
옵니다.아름다운 가족 행복한 생활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