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단편 제목 : 우리사는 이야기(6) 글 : 두리사랑 (심 용구)부제: 터졌어!!!( 1 ) 본글은 소제가 조심스러워 글로 쓴다는게 약간은 망설였으나 읽는분들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봐주시리라 믿고 글로 옮겨봅니다. "하이트 몇개주세요" "네?" "미안한데요." "슈퍼는 옆집이고요" "여기는 약국이에요" "호호호" "아~~알아요" "약국인줄 알고 왔어요" "하이트 없어요?" "아이~~아저씨는 하이트는 술이잖아요?" "넹? 제가 하이트 술달라고 그랬어요? "네~~호호호" "아잉~~거 있잖아요" "여자들 마술걸릴때 쓰는 도구요" "아~~~생리대 화이트요?" "네~~~맞어요..그거요" "어머 아저씨 푸~히히히히히히~~~~~~" (우쒸~~먼여자가 못볼걸봤나.저리 방정맞게 웃냐) 이때 주변에 있던 할머니와 진통제사러온 아저씨등 시선이 모두 나에게로 쏠려와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여자 약사는 계속웃으며 "먼 아저씨가 그런걸 사러오셨데요?호호호~" "흐이미~~ 왜 챙피하게 큰소리로 말하고 그래요?" "선물할거니까 좋은걸로 몇통줘요 헐헐헐~~" "누가 사용할건데요?호호호" (흐이미~~~저 여자 정상인 마죠?왜 자꾸웃고 구랴~~) "사실 울 딸램이가 어젯밤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평생에 한번이고 전에 약속을 했기에 그럽니다" "초경하면 속옷하고 생리대는 아빠인 내가 선물해주고"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해준다고 그랬거든요" "와~~멋쟁이 아빠시네.호호호" 그제서야 그 여약사는 진열대에 있는 여러종류를 꺼내보이며 설명을 해주고 추천을 해줬다 그러나 어젯밤에 꽃돼지가 사온게 있어서 살짝보고왔기에 같은것을 20개들이 6봉을 사가지고 속옷가게로 향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어젯밤 딸램이 방에서 꽃돼지하고 수근거리더니 밤 11시가 넘었는데 마트에 갔다온다구 나가는걸보고는 "이시간에 왜?" "내가 갔다 올께? 뭔데?" "아냐~~딸램이하고 데이트좀 할려구 갔다올께?" 하고 나서는것이였다 (우쒸~~금 갔다 안올려구 그러나..ㅋㅋㅋ) 하고는 다정하게 팔장끼고 현관을 나서는데 두 몸사이즈가 두께도 두꺼운데 현관을 용케도 둘이 빠져나가더라구요.ㅋ 잠시후 꽃돼지한티 살짝물어봤더니 "뭔데?" 꽃돼지 하는말 "응~~~터졌어." "뭐가?터져?" "잉 이이는 당신이 맨날 울딸램이는 언제 생리하냐?" "하면서 애기 해놓구는" "아~~~그래 축하해줘야 겠네?푸하하하하~~" "에잉~~오늘은 구냥 자게 두고 낼 해요" "근데 당신은 뭔 말을 그렇게 하냐?" "이왕이면 이쁘게 애기하지 터졌다가 뭐냐?이궁~" 했더니 말받는 폼새하고는 "아~터졌으니까 터진거지~~~우씨~~" 그러면서 눈에 덩그러이 눈물을 담는다. 그래 나야 대견해서 좋게 받아드린다지만 여자인 엄마는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올수도 있겠지 하며 "자~~~자자~~어이구~~이쁜꽃돼지~~ "자~~우리 자겁 아니 품위있게 결재들어가자~~~응~~응~~" 오늘은 여기까지만 2부는 내일할께요.ㅎㅎㅎ^^*~~ 두리사랑 심용구 씀 두리초가집 홈피:myhome.naver.com/pronem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