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잃어버리는것.
살면서 누구나 무엇인가를 잃고 살아가지 않는 이는 없을것이다
작은 것에서부터-
볼펜, 지우개 ,지갑,소소한 것 , 귀한 것,그리고 자신,또는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고 살아들 가지 않은가.
살아들 간다.. 없이도.
상실의 계절이라는 이 가을에, 슬퍼지는 것은 당연한 일
감정은 감정의 흐름대로 내버려두자.그리고 ,, 나는 나대로의
모습으로 지내는거다.
아프면 아픈 채로, 기쁘면 기쁜 채로,
바람과 같이 ,, 스쳐지나도록.
내 곁에 머물기를 바라지 않는 바람처럼.
세상의 존재가 헛되지 않는다지 않은가.
말들이 주는 이 벅찬 느낌...
느낄 수 있는 가슴과 표현할 수 있는 손
또 잃으면 어떠하리.
남아 있는 눈으로 사랑하고
입으로 표현하며 살아들 가지.
살 아 들 가 지.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