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그 다음날로 부터 얼마나 아프던지..
맘이 아프니 몸 까지 말썽입니다
밖을 나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냥 ..
그이의흔적을 없애려 애썼더니
이젠 없네요
짐을 정리하는데
그이의 흔적이 없습니다
이상하네요
분명히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맘이 자꾸 그이가 넘 원망스럽네요
욕심이지요?
아니
아직 못 다 지워서 이겠지요?
빨리 지워야 겠습니다
오늘은 좀 나았으니까
엄마 아파서
그동안 아침도 걸르고 학교에 간
우리딸들 맛있는 저녁 해줘야겠습니다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신이없어서 ..
아까 점심에 약을 먹었거든요
의사선생님 말씀 처럼
정신이 몽롱 합니다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