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특별히 아픈곳이 난 없다
근데 , 오늘 나는 무지 아프다
움직일때마다 아파서 나오는 신음이 저절로 내 입가에서 맴돈다
왜 이리 아플까 ?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키고 나니 몸에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것 같다
누웠다가 청소랑 해야지 하고 누워본다
결혼전에는 몸살이라도 날라치면 엄마한테 때쓰며 그랬는데...
지금은 10분정도 누웠다가 겨우 일어나 끙끙거리며
다시 움직인다
왜....,?
그 무엇이 아픈 나를 이렇게 움직이게 할까 ?
한참을 고민하다 그것 사랑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아픔을 웃음으로 바꿀려고 애쓰며
난 오늘도 열심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