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도 모르고 있는 나에게
직장에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무엇먹고 싶냐고 그래서 냉면이 먹고 싶다고 그랬더니
처제랑 시내에 나오라고
동생이 우리랑 함께 살으니깐
그래서난 모처럼 만에 기분 좋게 나갔지요
17년 전에는 냉면값이 1500원
국수는 500원 벽에 붙어있길래
갑자기 계산을 해보니 4500원 국수는1500원
3명이먹어도 냉면 한그릇 값?
여보!
나 값자기 국수가 먹고싶어!응 여보!
내생일 이라 그런지 말을 듣더라구요
맘 은 고마우나 돈을 생각해야지!
보증때문에 봉급도 차압되고 있는 신샌데~~~~(속으로 생각)
그리고 국수를 시켜 먹는데
속으론 냉면이 먹고 싶어서 죽을뻔 했습니다
17년이 지난지금 남편에게 그야길 했더니 성질을 내더군요
그래서 해마다 여름만 돌아오면 냉면 은 실컨 사먹습니다
그때냉면 못먹은것 때문에~~~
그때는 왜 그렇게도 어리석어을까?
?p푼이나 된다고~~~~
그알뜰함으로~~~~
지금은 남들이 우릴 부잔줄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