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아내의 다이어트 코치를 자임했다. 선수가 뛸때, 진짜 코치는 자전가타고 슬슬 따라가던데.... 나는 헥헥~~ 같이 뛰어야한다. 가짜 코치는 티가 난다. '오늘 삼겹살 먹었으니까, 세바퀴돌고나서 두바퀴 더돌아야 돼!' (이거 코치말이 아니고, 선수(아내)가 하는 말이다.) 코치가 단호하게 말한다. '에이~~ 사람이 약속은 지켜야지!! 그렇게 신용이 없으면 어떻게해!! 처음에 하기로한 세바퀴만 돌고 끝내자구!!' (코치 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