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남편을 간병하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혹시 내가 소홀한 면은 없는지...
혹시나 불편한 것은 없는지.....
남편의 죽을 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목욕시키고 나면 밤 11시 반이 훌쩍 넘는다.
목욕하고나면 기분이 좋아 푸욱 잠드는 남편을 바라보다가...
나만의 시간으로 빠진다.
남편을 간병하면서도
영어공부에 게을리하지않고...
일기를 쓰고....
아컴을 방문한다....
나를 위한
나만의 자유시간....
나를 재충전하는 이시간이 나는 너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