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비만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1

녹차향기님께.


BY ylovej3 2001-04-24

이른 아침..6시나 되었을까?
창호지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아침햇살에 가녀린 눈을 뜨고,
한참이나 누운 채로 새소리를 듣습니다.
무슨 새일까? 참 맑은 목소리를 가졌구나..
끝없이 펼쳐진 보리밭과 제비꽃도 원없이 보고,
포슬포슬한 흙을 밟아 지친 발도 위로를 하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로 귀도 즐겁게 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컴을 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주셨더군요.
특히 녹차향기님께서 회원이 되어 따뜻한 글 남겨 주셔서
가슴이 뭉클했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녹차향기님께서 퍼 왔던 '천생연분'을 올렸답니다.
님이 올린 것 만큼 예쁘지가 않아요.
그래도 신경쓴 건데...
조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