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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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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눈썹에공부를?해 하는 손자가


BY 푸른초장 2000-11-06

시골에서 엄마가 오셨다
동생과 같이 사는 덕에 모든 양념과
쌀은 꽁짜로 얻어 먹는다
그래서 엄마가 우리집으로 전날
한보따리를 안고 오셨다
이유는?
동생 졸업식이라 오신 것인데....
우리4살짜리 아들 너무좋와서
있는 재롱 없는재롱 다부린다
그다음날!
졸업식에 가실려고 화장을 하고 눈썹을 그리는데
엄마!
외할머니 는 왜 눈썹에 공부를 해
공부가 틀렸는지 다시 쓰네~에~~~
왜 얼굴에 공부를 할까?
종이도 있는데......

그리고 엄마!
파리가 내앞에 와서 잘못했다고 여섯번이나 빌고갔어?
(여섯마리겠지!)
파리가 나한테 잘못한것도 없는데~에
비는것도 이상하게 빌고갔어?
이렇게~~~하며(양쪽집께 손가락을 부딪혀서 위로 아래 로)

이런 저런 손자 재롱 보다가
오전 10시 가 넘어 버렸네!
얼른 일어나서
동생 졸업식에 갈려고 현관문 을 여니
아이고 미얀해서 어쩌나~~~~~
동생이 졸업식이 끝났다고 입술 내밀고 들어오는데
어떻게 미얀한지!!
모든 화살은?
재롱둥이 아들에게로.....
집에서 준비한 꽃다발! 싫다는것 꼬셔서
목에 걸어주고
입술나온 뚱한 얼굴표정! 찰깍! 찰깍!
재롱둥이 아들이 이모! 응!
할머니가 눈썹에 공부를 했어?
안웃을수가 있어야지요
그날 안방에서 졸업식했지요

야기 한가지 더 있는디~

아이가 엄마!응!
할아버지 이름이 뭐야?
조 춘 식 이야~
응 알았어

?p일후 외갓집엘 될고 갔는데
할아버지가 문앞에 누워 계셨다
병은이가 가 문을 열고 나가서 닫질 않으니
크게~~병은아!! 춘식이 추워!! 문닫어!!
누워계신 아버지 손자놈이 이름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 셔서 웃고계시대요

그 얘가 지금은 고3
재밌던 말수는 다 어데가고
영감탱이 같은 아들로 변해 부렸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