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홈페이지 문학/books/느낌나누기(174번글)에서 퍼왔습니다.
책표지가 너무 이뻐서 내용은 어쨋든 갖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마리아 릴케의 시도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한번 방문해서 보세요
<그리스로마신화의 부활>
- 울트라 릴케 -
오, 주여 부활의 때가 왔습니다.
이제, 과학문명의 해시계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시고
세상에 더욱 많은 신화이야기들을 풀어 놓으십시오.
신화의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영혼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은 완성시켜 마지막 진실이
"그리스로마신화의 부활"속에서 익게 하소서
지금 신화를 간직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영혼의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영혼이 고독한 사람은 이후에도 고독하게 살아
잠 못 이루고 인터넷에 빠지고 전자메일을 보낼 것입니다.
공허하게 울리는 핸드폰 소리를 기다리며,
지식의 홍수로 넘실거리는 싸이버 세계를 이리저리 헤멜 것 입니다.
추) 이제 더 이상 "신이 죽었다"고 말한 오만한 인간이 추앙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신화를 잃은 21세기의 싸이버 인간들이 지혜와 예지로 가득찬 선조들의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그리스로마신화의 부활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스로마신화의 부활"을 한번 읽어 보십시오. 천지가 개벽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의 부활/모봉구 지음/두레미디어/200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