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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기...하나


BY dldudal75 2002-04-27

오늘도 나는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새벽에 일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3주가 되어간다
나를 힘들게 했던 생활을 잠시나마
벗어나려고 선택한 일이지만
너무 힘에겨워 이제는 다시 정상의
생활로 돌아와야 할 것 같다
새벽을 닫는 사람들과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의
많은 대화 속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알게 되었다
나보다 더 힘들고 더 괴로움과
외로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나는 너무 많은 것에 행복에 겨워서
그랬을까 불평불만 속에서 살아온 내가
부끄럽고 내 자신이 안타까웠다
이제는 나보다 힘들고 괴로운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한번쯤은 뒤돌아 보고 그들처럼
살아보려한다
이 세상의 경험에게 많은 감사를 느낀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에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싶다
오늘 나의 일기를 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