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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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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그 아픈 가슴 만져 주고싶네 라일락


BY 마포 2001-03-28


지루한 추이가 가고 몇일 따듯하기에 내복을 버슬까? 하는데 어제

밤에는 눈 까지 오면서 병원에는 갓난쟁이부터 노인들까지 감기

환자로 대합실을 메우고 있으니.....

남녁에는 매화꽃이 활짝핀 사진을 신문에서 읽고 나는 어두었던

마음도 개인듯 우리 아컴 친구들과 그곳으로 소풍가서 녹차잔에

매화 한송이 띠워서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뿐 심한 감기에

컴 앞에 오지를 않왔더니 그만 사랑 하는 아우 라일락이 오래

무더두었던 상처가 덧났으니 어쩌나?

나도 두어달 전 40여년전 상처가 덧나서 홍역을 치렀는데 우리네

人間들은 습성상 기쁨 보다는 아픔을 더 간직하고 산다고 누가

말 하던데......

이세상에 태어낫다 한평생 아픔을 모르고 사는 사람 어디 있겠냐만

아우는 너무 꽃 다운 나이에 힘 겨운 고통을 경험 했으니 그만큼

정신적으로 성숙한 삶을 산다고 본다 그래서 아컴 친구들중 내가

제일 사랑 하지않나? 깊이 패인 상처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위에 구덧살만 덥히고 언제라도 찌르면 분출되게 마련이야

아우야 하지만 그랫기에 이를 악 물고 지금에 터전을 잡은것 않야?

아품은 멀리 훨훨 날려 보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자 우리는 그래도

복 받은 사람들이야 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우아하게 늙어갈수

있다는것 또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것 이 어려운 시대에 네 힘으로

이겨낼수 있다는것이.......

아컴 소풍이 빨리 와서 우리 만나면 좋겠다 새벽 바람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