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전 TV에서 영덕게가 많이 잡힌다는 방송을 하는데....
요즘 한창 제철인 영덕게가 갑자기 먹고 싶어,
없는 시간을 요리 맞추고,저리 맞추어 큰집 내외와 우리 내외가
드디어 오늘 저녁 영덕으로 출발하기로 하였다.
?p시쯤 강구항에선 대게 입찰을 보는지 궁금하여 박 라일락 님에게
폰을 했드니 꺼져 있어 집으로 해 보았다.
요즘 계속 치아때문에 아컴에도 자주 못들어 오시더니....
계시면 좀 바꿔 달랬더니 일요일날 갑자기 배가 아파 수술 받고
중환자실에 계시단다.
그것도 포항에.....
강구항 병원에 계시다면 게도 먹고 병문안도 할겸 해서 내려 가보겠
는데....
빠듯한 시간에 포항까지 가지도 못할것 같고,
결국 오늘 저녁 가는걸 포기 하였다.
강구항 까지 가서 그언니 얼굴도 못보고 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언제나 아컴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우리에게 전달하여
희망과 용기를 주셨는데....
또한 큰언니 같은 의연 함으로 다독여 주고 때론 질타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으신 라일락님이
하루라도 빨리 쾌차 하셔서 또다시 아컴에 좋은글 많이 쓰시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