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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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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BY 바다 2002-03-18

비눗방울...

동심의 세계...같이 잘래?...

아이 하는짓이 참 이쁘죠?

우리에게도 저런때가 있었을텐데...

하지만 아쉬워 마세요...

당신은 지금 가장 아름다우니까요...^^
  

뽀글뽀글....
.
.
.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좋아한다...
어떤날...
화장실에 들어간 아이들이 30분이상을 나오지 않길래
살짝 화장실 문을 열어보았다...

주먹만하던 비누가...손가락만해진채...
세수대야위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난 아이들을 야단치고 있었지만...
정말이지 눈물이 나도록..
그 아이들의 순수함이 부러웠다...

왜 어른이 되면 많은것들이 시시해질까?...

내가 시시해졌다고.."너희들에게도 시시한걸거야..."
난 자주 아이들에게 시시해할것을 강요한다

그럴수록 아이들의 호기심은 내 강요로부터 튕겨져 나가지만...

2002년1월22일이 가기전에 결심해야할거 같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자..

아이들의 호기심이 커가는 만큼...
아이들의 눈동자는 더 빛을 발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난...나의 추억을 기억하게 될것이다...^^

여명...Try to remember...

아지트:글을 쓰고 난 새벽...비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