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지요.
요즘은 열받는다고 표현하더군요.
흔한말로 스트레스 받을 때 말입니다.
성경에는 분내어도 죄를 짓지말며
노를 품고 잠자리에 들지 말라하셨지만
씨근덕거리면서 분을 품고 잠 못들고
뒤척여본 경험은 없으세요?
화를 여하히 잘 풀어버리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그만큼 화날 일들이 많이지는 세상사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가만히!
아니 조용히 생각해 보면
화나는 가장 깊은 내면에 자기가
원수이자 원인인 것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고 했나봅니다.
말세의 징조중에 사람들이 조급해지고
분을 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분노를 속히 잘 처리하는 자기 know how를
개발할 필요가 있겠지요.
어떻게 하느냐고요?
저는 일단 이불 뒤집어 쓰고 잡니다.
잠이 오느냐구요?
발광을 하면서라도 잠들려고 하죠.
분노 때문에 연쇄반응을 일으킬테니까
이중 삼중의 실수를 막는데 좋더군요.
그리고 조금 열받았을 때는
장롱 서랍을 온통 뒤집어 엎어 놓고
산더미처럼 쏟아놓은 후
한개씩 차곡차곡 분류하고 정리해서 정돈합니다.
이상하리만큼 가닥이 잡히면서
생각이 맑아지고 화가 진정 되더군요.
비교적 건설적인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