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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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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은 날에


BY 박현주 2000-08-11

지난 주는 강원도로 피서를 갔었는데 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차구경 실컷 하고 비구경 원없이 했다
그런데 이번주는 너무너무 따가운 햇님덕에 이불빨래가 뽀송뽀송하다 축축했던 내마음 마저도 뽀송뽀송해지는것 같다.
전업주부는 능력없어 집안에만 있다고 치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해 괜 한 상처 받고 우울했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수 없듯이 저마다 자신의 위치에서 나의 존재와 나의행복을 스스로 차ㅊ는 것이리라.
푸른 바다를 보고 파도에 나의 몸을 맡기면서 깨달은것은 나는
비록 작지만 도전하는 자만이 행복을 얻을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지나가다 발밑에 스치는 작은 풀 한포기에서 조차 난 희망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