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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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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닥아서는봄


BY 참새 2002-03-02

아침식사를 하고 공원으로 향했다
깜깜한 새벽에만 운동을 하다가 훤한 아침에
혼자서 조깅을 하면서 두리두리 주변을 돌아본다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어느가지는 아직 꿈만 꾸고 있는것 같은데
부지런한 가지는 제법 불거진 망울이다
철죽,쑥도,냉이도......
소리없이 모두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
나역시 기다리리라
자연에 법칙처럼 모든것이 제자리에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