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5살짜리 남자조카가 놀고 있었다.
"숙모 나 쉬마려워"
"그래? 화장실 가자"
우리 시댁은 화장실이 집밖에 있어 같이 가줘야 했다.
옷을 벗기고 쉬를 하게 해줬다.
"쉬 다했어? 그럼 옷입자."
하구 숙모가 바지를 올려주었다.
그때 귀여운 울 조카가 하는 말이 정말 걸작이었다.
"숙모 **이는 공이 두개나 있어요."
"그래 무슨공이 있는데?"
"파란공하구 빨간공요."
너무 웃겨 겨우 웃음을 참아야 했다.
"그래, 그럼 **이는 어느공이 더 좋아?"
"파란공요."
부끄럽다는듯이 머쓱 미소를 보이며 조카는 화장실을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