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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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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관순 거룩한아름다움의그녀


BY roos 2002-03-01


삼월하늘 가만히 우럴어보며
유관순 누나를 생각합니다
옥속에 갇혔어도 만세부르다
푸른하늘 그리며 숨이졌대요

어릴적 삼월이면 목청껏 부르던 이노래를 나는 가끔 가보는 노래방에서 불러보곤한다
몇년전 유관순생가와 추모각을 둘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받았던 감동과 감격이 내생각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어떤 독립운동가가 자기의 자녀들에게 말했다고한다
"우리나라의 진정한 독립운동가는 유관순밖에 없다 바지입고 제대로 독립운동했다고 인정 할만한사람 아무도없다"

열일곱의 그녀
그녀는 화염병을 던지지도 않았다
돌멩이도 들지않았다
도시락폭탄도 던지지않았다
쟌다크처럼 수많은 원수의 목숨을 빼앗지도 않았다
그어떤 열사보다도 강하고 담대했던 그녀
이세상 어디에도 그처럼 아름다운 여인은없다
그녀는 가장 선한 싸움을 싸우고있었다

난 그녀의 생가에서 혼자 생각하고있었다
내 나이들어 허리굽기전에
유관순생가의 담밑에돋은 풀을뽑고 마당을쓸고 마루를 닦다가 눈감을 수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