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어릴적 동네 언니들과 울언니랑,
빨래 바구니 머리에 이고,나물캐러가던일이 ...
언니는 큰 바구니에 빨래를담고,저는 작은 바구니를
옆에 끼고, 폴짝 폴짝 까끔 발로 뛰며 ?아가죠.
긴 개울가에가서 일단 멱을 감고 놀이를 시작하죠
그럼 다부진, 울언니는 열심히 빨래를 해서 여기저기
나뭇가지에 척척 늘어놓곤 나를 닦이기시작하죠.
어느정도 재미있게 놀았다 싶으면, 언니는 아까 빨래한 옷을 입히고 ,언니도 입고, 동네 언니들과 나물을 캐기시작하죠.
내가 가져간 바구니를 들고 열심히 언니옆을 ?아다니면서 와~와~
소리를 연발해서내죠, 그때 우리언니는 우상이었어요
남들 바구니에 반도 채우지못할때, 울언니는 벌써 한바구니가득 채우고, 가져간 보자기에 쑥을 캐기 시작하거든요
난 나물이헷갈려 연실 "언니 이거 냉이 맞아"? 이건 먹는거야
못 먹는거야?
울언니는 귀찮아서 "너 저리 가서 빨래나 담아?
하며 절무시하곤했죠
전 오기를 가지고 열심히 냉이를 캠니다,
반은 냉이 ,반은 풀이죠
그래도 희안하게 나중에는 냉이가 제대로 보이대요
한참을 하다보면 넘힘들어 그자리에 풀썩주져앉아 눈을 감습니다.
그러면. 내눈에 왜그렇게 냉이가 많이보이는지
왜그런현상있잖아요?
한곳을 응시하다 눈을 감으면, 사물이 눈에 또렷이 보이는거...
그럼 전 너무신기하고 신이 납니다.
눈에 보이는 냉이를 다캐면 언니 , 엄마가 칭찬을 할테니까요. 목욕한것이 말짱 도루묵이 되도록 열심히 캔 나물을 가지고 우리는집으로
갑니다 . 언니는 빨래 바구니를 머리에이고,
저는. 나물 바구니를 들고 ,엄마에게 자랑할욕심에 신나게 집을향해 뛰어갑니다
엄마에게 내가 모두캔것이라고 자랑을 하고나면, 엄마는
냉이 고추장 무침과 ,쑥 된장 찌게를 끓여줍니다.
왜 그렇게 맛이없는지...
캐기는 캐지만 제겐 너무 맛이없었습니다.
그러면 전 엄마에게 반찬 투정을 시작 합니다.
내가 나물을 캐왔으니 ,난 ?ダ獵?다른 반찬달라고.....
그렇게 ?ダ潔愎?냉이 ,쑥,달래가 왜이렇게 ?ダ獵째탓뮈?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까, 쑥 된장찌게가 먹고싶어지대요.
그렇게 ?ダ聆獵쩝?처음알았어요.
나의추억이 어려서 일까요 ?
아님! 달래 , 냉이, 쑥,에서 엄마 냄새가 나서일까요?
어제 마트에 가서 쑥을 살려했더니 너무 너무
비싸더라구요 밭에 가면 깔린게 나물인데.....
오늘은 날씨도 봄인데 누구 저와같이 나물 캐러 안가실래요?.............. 동요도 부르고 봄냄새도 맡을겸....
오늘은 유난히, 그때가 그립고," 엄마냄새"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