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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BY 박 라일락 2002-02-10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고 

내 슬픈 마음을 달래어 주고


또한 

내 좁은 마음을 늘 푸짐하게 해주는

과학의 문명 인터넷이 있었기에 


망망한 넓은 바다로 표현되는

비록 사이버 공간상의 사이트 이지만..

많은 네티즌님들을 이 곳에서 만났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기에..

삶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 이유 하나.

그 세월이 어언 만 4년을 접어들고..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처음 컴을 접속한 건.. 어판장 계산서 작성을 수 작업으로 하니 넘 힘들어서 워드와 엑셀 접했고.. 그러면서 온 나라가 인터넷 바람이 한 참 불 때 자연적으로 가까이 접했지. 맨 처음 천리안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그리고.. 어느 날.. 6월 초 여름에 조간신문에서 *아 컴*을 소개 받고..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깔았어.. 아마 *아 컴*의 생일이 5월 말이니깐.. 초창기 일거다..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그 당시엔.. “아줌마가 본 세상”방에서 참 열정적으로 토론을 논했고 “에세이 방”에 참 많은 님들이 오셨지.. 지난 해 *아 컴* 소풍날 대전에서 많은 님들의 해후가 있었고.. 그 인연들.. 얼마나 나에게 소중했던가.. 솔직히 말해서.. 이 뇨자.. 이 곳 말고도 여러 사이트에서 인연 고리가 맺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아 컴*의 인연 보다 더 정답고 풋풋한 곳은 없더라. 그러하기에.. 자리를 깔아준 *아 컴*의 젊은 사장님! 영자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몇 번의 해후가 있었지만.. 전화를 때로는 하면서도 늘 사이트에 대한 불평불만 늘어놓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주지 못했으니.. 이 뇨자의 속마음은 그 게 아닌데 오늘.. 비로써.. 구정을 앞두고 이실직고 하오니.. 이 뇨자 마음 사랑으로 받아 주시구려.. 그리고. *아 컴*의 2세가 될.. 왕자님도 건강하게 잘 자라겠지요? 지난 연말엔 아쉽게도 송년회도 없었고.. 이젠.. 공식적으로 5월 *아 컴*생일인.. 꽃피고 새우는 화창한 봄 날,, 다가오는“아줌마 날”에 우리 모두 만날 수 있으리라 믿고.. 세월아. 좀 먹지 말고 가거라.. 그래서 어서 그 날이 와서 랑.. 보고픈 *에세이 방*님들 만나고 싶어라.. 이 방에 오시는 님들! 그 때는 모두모두 오시는 거야요...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컴!!!!! 아~~~~ 때로는. 태그를 배운다고 까만 수많은 밤을 뽀얗게 지새우면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미쳐 날뛴 적도 있었고.. 밤을 꼴딱 세워가면서 작업해서 랑.. 단 한 번의 실수로 홀라당 공중분해 시켜서 허망한 일도 수없이 있었고..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는 핑계로 나의복숭님과 전화를 들면 몇 시간씩.. 한통에 충성 아닌 충성도 하였는데... 후 후 후... 지금은 다 옛 추억으로 남겼지.
- 인너넷을 하지 않고 못 견디는  여자 - 이젠.. 통신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딜 것이고. 아편 맞는 거처럼 되어 버렸으니.. 그렇지만.. 아직 한번도 통신으로 인한 피해 본것이 없었기에.. 아~~~참 있구먼.. 잠! 잠을 많이 손해 본 것은 사실임. 열 손가락을 움직여서 타이핑을 하는 한... 호호백발이 되어도 컴을 늘 가까이에 두련다.. 그런데.. 또 하나 걱정꺼리.. 랄락 호호 백발 되어서랑 아무 님도 안 놀아 주면 나 어떡하지.. 그 것이 쪼메 불안 하여라.. ps; 행우니님! 그리고 저에게 리필 주신 모던 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님들은 새해 복 곱배기로 더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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