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방송 뉴스 해설시간에 "김운라 해설위원의 말씀" 에서 잘못된 언어 구사나 표기법에 대한 지적에서 나 자신부터 마음 저변 한 구석에 찔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 분 말씀으로는 요즘 세태의 흐름으로 우리의 말 언어 구상의 "비속어와 맞춤법에 대한 오법"들을 적나라하게 집어 주었다.
요즘 사이버 시대에 입각해 있음에 인터넷 상에서 올려지는 글들을 직시하면서 N세대들의 준 말법에 대한 시각이 재미있게 다가올 때도 없지 않았었다.
고로 나 자신도 인테넷 게시판에 유머를 올릴 때나 또 잡다한 졸글을 올리면서 비속어나 준 말법을 쓴 예가 몇 번 있었다는 것에 새삼 반성하게 하는 아침 시간이었다.
사실 우리의 말 언어, 표기의 맞춤법에 대한 의식부제에 대한 논설위원의 지적은, 당연히 바람직한 예로 사료됨에 가끔씩 의식부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국내에서나 외국에 나가서나 우리의 아름다운 말, 올바른 언어 표기법은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의 자산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귀중하고 소중한 자산을 망각한 실상을 새삼 우리 모두에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케하는 시간이었다.
예쁜 입으로 아름답고 올바른 언어 구상을 정확하게 발음하므로써 자신의 인격도약의 단단한 발판이 될 뿐만아니라, 또 타인에게 그 만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척도로 이어짐에 즉, 이것이 바로 마음의 양식을 저정하는 예로 사료됨에, 이 또한 양질의 일석이조요, 일거양득의 소득이 아닐까 한다.
매일 게이트 사건의 잿빛 기사만 접하다가, 오랜만에 먹구름 속을 비집고 잠깐 방긋하고 고개를 내민 아침햇살을 만난 느낌임에, 아쉽지만 그래도 내심 흐믓한 아침 시간이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