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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씻는 것과 저녁에 씻는 것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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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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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BY 먼산가랑비 2001-12-04

..★..★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


♡ 제부도의 노을진 바닷가 ♡




제부도엔 물길이 열린다
그물길 가운데로 차가 달린다

그길옆으론 끝없는 갯벌이 산다
그 갯벌엔 조개도 살드라
아닌..굴도 살드라.

나.거기 바다에 갔다.
그바다엔..바람이 왜그리 불던지.
그바람 맞으면서 내마음 툭터져서 날아가드라

아.저기 ....저 바다끝에 섬이 있구나
그섬에 가고싶다
그섬위 뭉게구름들이 노닐고
그구름사이로 햇님이 가신다

하루내..조금씩 달려 여기 바다로 들어가려던 햇님이
잠시 뭉게구름위에 걸터앉자 쉬고 있다
그 붉근 햇님이 아름다운 바다위에 그렇게
벌겋게 얼굴붉히면서 쉬고있다

찬바닷바람이 너무나 알싸하게 부딪혀서 스쳐간다
그바람이 내마음속 깊은곳까지 시리게 파고든다
머리속 깊은 곳까지 나를 전율케한다

그 행복한 바다의 저녁놀 잔치가 조금씩 이어진다
멍하니 그바다끝자리에 향한 나의 시선은
달아날줄 모르고 바위처럼 멈추어 버린다

아름다운 제부도의 그물길건너에
아름다운 낙조가 그렇게 펼쳐져 있기에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제부도를 찾아오나부다

밤은 어둑한데.많은 불빛들이 이어져 들어온다
그들의 낭만과 이야기를 차안가득히 실고서
바다로 바다로 파도처럼 밀려온다....

따쓰한 조개칼국수한그릇의 배부름과
사람냄새 폴폴풍기는 비닐포장마차안에서
연탄위에 얹혀놓은 조개구이 투닥거리면서 구워내어
씁쓸 달콤한 소주한잔씩 돌려가며...
우리네들의 여유로움이 오늘도 여기에 이렇게 머물다 간다


아~! 아름다운 제부도의  오늘이여~
그리고 아름다운 낙조의 향연이여
오늘도 그렇게 바다는 그곳에서 날 반겨주고 있구나!~

그바다는 그렇게 겨울을 그자리에서 쓸쓸히 눈물지으며
얼굴 붉히면서 불게 물들어 나를 기다려주겠지...
춥다고 울지마 ..바다야...!~
내가 아주 추운날  널 안으러 갈거야..바다야!~~~




-..★..★ 제부도의 노을진 바다..★..★★제부도 바닷가에서 노을을 보면서 먼산에 가랑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