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갑이다.
우리 부부는 하루에 한번이상 무진장 싸운다.
거의 엽기적으로...
특이한 사실은 우리끼리 열나게 싸워서 친정, 시댁이 시끄러울 정도고
법원에 이혼신청한다고 난리치는 우리부부는 전혀다른 타인이 우리에게 뭐라고 하면(예:주차문제로 이웃과 말다툼, 쇼핑할때 판매원이 불친절), 우리는 의기투합하여 상대방을 완패???시킨다는 것이다.
도저히 안되서 우리 칭찬합시다 하자!고 했다가 (첨에는 잘나간다) 나중에는 서로 약점찾기가 되어 전화기가 날라가고 장난이 아니다.
이제는 서로 포기할때가 되었건만 아직도 멀었다.
우리의 이야기를 하나씩 올려보려고 오늘 이렇게 첫글을 간단히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