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큰애 친구네랑 놀러를 갔는데 바람이 불고 해가 들어갔다가 나왔다가하니 수영하기엔 조금 쌀쌀한 날씨였어요...
애들은 입술이 새파랗게해선 물속에서 소리지르고 노느라 정신이 없을때 5살작은애가 덜??떨면서와선 "엄마,추워 옷 갈아입을래" "그만해 너무 추워 감기걸린다.""아니야, 난 추워도 놀수 있어?" 옷을갈아 입고선 다시 누나들에게 쫓아가는 아들...
5분도 안되어 또 옷을 갈아입겠다고 와선 갈아입혔더니 잠시후
덜덜 떨며 또 갈아입겠데요 글쎄.. 4번을 갈아입혔더니 나중엔
춥고 찝찝한것도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열심히 놀더군요..
애들은 참 ..귀엽죠? 그렇게 추워 떨면서 놀겠다고 하니말예요.
근데 너무 무리를 했는지 저녁엔 열이 나서 제가 잠을 설치고
말았죠.. 바다가 가까이있어 좋기는 하지만 조금은 피곤해요..
전 산의 계곡이 더 좋거든요...
모두들 더운날 재밌게들 보내시고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이방이 전 제일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