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맞는 첫여름방학이다. 벌써2주가지났다.무능한 엄마에게 한마디원망도 하지않고 티브이만보고 있다. 5000원짜리실외 수영장에서 아빠를 찾기도 했지만, 이내 나의 표정을 보고 접고말았다. 튼튼하고 검게탄모습, 신나고 즐겁게 보내지 못하고 남다있는 형, 여동생도 없이 늘 혼자말로 놀고있다. 별난여자들 아빠가 없다고 오고,가지도 못하게 한다. 잔인하다. 빛을 내서라도 남은 방학을 사랑하는 아들과 짱하게 보내아겠다.아들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