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대를 왜 나는
나되기를 강요했던가
한잔의 차를 권할때
그대의 속내를 그저 보이기만을 원했다는 것을
왜 나는 느끼지 못했을꼬...
그대의 이야기는 비판을 받고자 함이 아니요
그저 함께 숨쉬기를 원했음인것을.
어린아이가 성장하고 있음을 가장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이
그 아이가
스스로의 그림을 자랑스레 보여주고
조잘거릴 때 필요한 것이
비평가의 평가가 아니요
오로지 사랑스런 눈길인것을.
이제는 나도
그대가 그저 그대이기를 바라노라
내가 나로 남기를 바라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