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무상 하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
그때는 왜 그리 어리석었는지
귓가에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그러나,
그대와 내가 다른길로 걸어온 시간의 터널만큼
이제는 돌리기도 ,돌아보기도 힘에겨워
그만 하늘만 물끄러미 쳐다볼 뿐 입니다.
먼 하늘만...
그냥 그렇게 바라볼 때면
아스라이 지나가는 우리의 유년들...
그때는 왜 그리 몰랐을까요?
그 시절이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절 이었다는걸...
그때는 왜 그리 몰랐을까요?
그 시절이 내게는 가장 소중함 이었다는걸...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 시절
그 만큼의 사랑을
이 순간,
이 만큼의 가슴으로라도
이렇게
묻어두고 살아감을
나,
오늘도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이름 모를 그대에게
이렇게 추억을 띄웁니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