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님. 칵테일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나의 가을 열병을 염려해줌에 정말 감사 드려요.님들의 동행이 있기에 어쩜 나의 열병은 좀 차도가 있어나 봅니다.
오늘은 계산서를 만들려고 워드작업을 하기 전, 아줌마 닷컴에서 님들을 만나니 힘이 더 나는 것 같네요. 며칠째 찌푸린 하늘이 오늘은 활짝 개여서 동해의 바닷물 색과 어울려 더욱 푸른색이 님들과 같이 몇 년 전 유행한 부라우스을 세트로 만들어 입고 싶습니다.
언제나 나에게 다정하게 다가온 님들의 글이 나의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아주 오랜 세월을 님들과 머물고 싶습니다.
부디 내 곁에 오래 오래 머물러 주십시오.
내 그대들을 사랑하오니 내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내 그대들보다 늙었다고 설음 주지 마시고,
님들의 옆자리, 아주 적은 공간이라도
황송하오니 나에게 제공하시오.
그럼 언제나 님들과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리다.
나의 사랑하는 동생 님이라고 칭해도 님들은 이해하리라 믿소.
늘 내 곁에 있어 준다고 약속을 받고 싶구려.-
칵테일 님의 홈페이지 방문객이 너무 많아 곧 잔치를 해야 할 것임다.
초대장 보내시기 잊지 마시고......
풀씨 님 막둥이 소식이 굼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