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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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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구석에 또 찬바람이 분다.


BY tndnjf 2001-09-27

멀러져간 사람인데 하면서
마음 한조각 놓치 못하고 안으로
삼키는 아픔이 다시 되살아 난다.

현실이 아닌데
다 부질 없는 욕심인데
푸른하늘을 보며
가을비가 내리면
더욱 그리워진다

살아 가는 동안 계속되어질 그리움
그대상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잠시 내곁에서 그리움으로 기억되는 넌
아프다 하면서도 여전히 침묵만 하고
미련갖게 하였지만.

우린 돌아가지 못할 강을 건너
각자의 길을 유유히 흐르고 있는데.
이쯤해서 세월속에 묻어야지 하면서
되살아 나는 아픈 기억들..
오늘은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