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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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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일 하나


BY 빅토리아 2000-12-28

속상한일 하나

우리 상가가 있는 아파트에 경비 아저씨가 있습니다
201동은 아파트 출입문 앞에 있어
거기는 장사들에게 개방이 되어 진입로를
장사들에게 자리값을 부녀회에서 받아서
부녀회비에 보탠다고 합니다


그것도 장사 나름이지
크게 하는 장사같음 부녀회자리값이라고 보지만
아주 작은 보따리만 그 자리에피면 자리값이라도 받으려
경비들이 우루루 ?아와 마구 위세를 합니다

그런데 장사가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어요
더구나 우리 상가가 그 동앞에 있는데
내차를 201동앞에 세워둡니다

상가 바로 옆이닌까 201동앞에 세우는데
그 아저씨 상가차는 여기 못세운다고
눈을 부릎뜹니다

아니 ...왜 아파트 두채값이나 들여 산 상가 입주자가 왜 상가옆에
차를 못세우냐고 나도 대들었습니다
더구나나 그 곳은엄밀히 따져 아파트 주차장도 아니고 진입로 입구인데
장사를 안할때가 많아 바치기만 하면 상가 방송으로 주인을 찾아댑니다

상가차가 설수있는곳은 뒤로 돌아가면 아주 작은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바치라는 겁니다
모퉁이를 돌아 겨우 가보면 아파트 주민들이 다 차를 대놓아
상가차는 들어갈때가 없습니다

"아저씨 그럼 상가차가 바칠수있도록 아파트 주민들이
거기를 못가게 해야 우리가 바치지 어떻게 그사람들은 놔두면서
우리만 구박하느냐...."

하면서 항의를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하도 더러워서 이 동으로 이사를 와버릴까도 생각을 했는데
우리집이 바로 코앞에 있는1차 아파트인데 차때문에
이사를 온다는것도 그렇고...


나도평소에 담배라도 사다주면서
알롱알롱못한죄
코 빠트리고 후회를 하면서
어제는 다시 담배라도 사 피세요 하고
돈을 드릴려다가 닭살이 돋아
그냥 경비실을 지나쳐 들어왔는데
이 아저씨 잠시후 사무실문을열고
?아와 그 마귀같은 눈을 부릎뜨고선
내차가 주차금을 밞고 바쳐져 있다고 당장 빼라고 하네요

나는 10년 먹은 게 올라오려고 하면서
주머니에 들어있는 담배값이 확 찢어버리고 싶어지더군요
그 경비 언제 쉬나 하고 달력에 표시하려다가
내 자신이 참 더러워서
차를 머리에 이고 있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