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푸른안개같은 불륜드라마를 보고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남성들 자신의 성적부패를 사랑과 순수라는 이름으로 포장했다는걸 알기때문이지요...
만약에 원조교제를 하는 남자들이 상대여고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돈을준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순수한 마음에서 준것이다...
이런 주장을 한다면 우린 어떻게 이들을 대해야할까요?
이들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인정해서 이들의 사이를 사랑이라고 믿어야하나요?
하지만 원조교제하다가 잡힌 남자들치고 자신들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경찰앞에서 우기는 사람은 없는듯 보입니다..
왜 이들은 여고생과의 만남을 사랑이라고 우기지 않을까요?
끝까지 사랑이라고 우기면 될텐데...
그리고 애인이 진정한 사랑으로 인정받은건 여성입장에서 만들어져서가 아니라
연출자의 남녀관계에대한 시선이 순수하고 따뜻하고 세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